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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기업대출 급등發… 보험사 대출잔액 "223兆 돌파"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된 파일 테이블입니다.
제목 가계·기업대출 급등發… 보험사 대출잔액 "223兆 돌파"
작성자 보험개발원 등록일 2019-04-05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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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작년말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발표, 1년새 15兆↑ "상반기내 DSR 관리지표 도입"… 연체율·부실채권비율 "안정적"

[insura] 지난해 보험사 대출이 15조원 이상 증가, 보험사 대출채권 220조 시대를 맞았다.
특히 기업대출 잔액은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고르게 늘면서 100조원을 돌파했다.
4일 금감원의 '2018년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규모는 223조5000억원으로 전년말(207조7000억원)보다 15조8000억원(7.6%) 늘었다.
그중 가계대출 규모는 121조8000억원으로 전년말(116조5000억원)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보험계약대출(64조원)이 전년보다 5조원, 주택담보대출(46조2000억원)이 7000억원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37조7000억원)과 중소기업대출(62조9000억원)이 각각 5조원씩 늘며 10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말대비 11.1%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대출채권 규모가 늘어난 별다른 원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42개 보험회사 대출채권 규모가 두루 늘었고 각 부문의 대출 규모도 조금씩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가계·기업대출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모두 안정적 수준을 유지, 양호한 건전성을 보였다.
'채권'은 부실정도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되며 '부실채권비율'은 총 대출액 중 고정이하 대출액의 비중을 말한다.
작년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중 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율은 0.29%로 전년말보다 0.22%p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년말보다 0.06%p 올랐다. 그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8%로 0.07%p 올랐고, 그외 가계대출 연체율은 1.36%로 0.06%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0.38%p 낮아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20%로 전년말보다 0.59%p 하락한 반면,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0.35%로 0.04%p 높아졌다.
대기업 연체율은 0%로 전년도와 같다.
부실채권 규모는 6139억원으로 전년말(9442억원)보다 3303억원 줄었다.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0.18%p 떨어졌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8%로 0.02%p 하락,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도 0.39%로 0.39%p 줄었다.
금감원은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연체율 등 가계대출 건전성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중 보험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를 도입, 차주 상환 능력에 부합하는 여신 취급 유도 등 가계대출 규모와 건전성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세미 기자 semi@]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