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좌측메뉴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알림광장

보험뉴스

보험뉴스 상세보기(제목, 등록일, 조회수, 내용 순)
제목 '막 오른' 금리인상… 보험권 영향 "아직 제한적"
등록일 2017-12-06 조회수 147
한은, 6년여만 기준금리 인상 "0.25%p↑"… 자기자본 감소·RBC비율 관리부담 등 "안심 금물"

[insura.net]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년여 만에 전격 인상했으나, 국내 보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미 예견돼 온 일로 추가적인 인상속도(횟수, 시기)나 자산축소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서 1.5%로 0.25%p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국내 보험사의 이자마진과 투자수익률 개선 등에는 일단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리가 오르면 보험사들의 주요 투자처인 장기채권의 이자수익률이 개선돼 자산운용이익률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특히, 변액보험 점유율이 높고 과거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가 많았던 생보사는 보다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생보업계는 과거 고객에게 '5% 이상 고금리 확정이율'의 저축성보험 상품을 많이 팔아 업황이 내리막일 정도로 큰 부담을 떠안았다.

아울러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도 상당부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가 낮을수록 부채부담이 커져 추가 자본조달이 필요한데, 금리가 오르면 부채가 자산보다 더 크게 떨어져 그만큼 자본확충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재무건전성면에서는 되려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는 관측에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3분기(9월 말)기준 보험사 자기자본은 108조원(생보 73조원·손보 35조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했다.

금리상승에 기인한 '매도가능증권' 평가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2년 동안 계정재분류를 단행해 '매도가능증권'이 대폭 늘어난 현대라이프생명이나 DB생명 등은 평가손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이미 RBC 비율이 권장 수준인 150% 밑으로 떨어진 MG손보 등은 당장 자본확충이 되지 않으면 비상일 수 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와 회계제도 변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보험사들의 경영 판단이 갈수록 어려워지 있다"며, "이번 금리인상으로 생·손보사 모두 수익성이 개선되겠지만, 그동안 하락했던 금리수준을 회복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시이율 및 예정이율 변동은 보험업 특성상 은행권 등과 비교해 두 달 가량 늦은 편이기에 시장서 실질적인 효과는 내년 초에야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
목록으로

Top Button

화면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