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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M채널, 10년간 급성장裏面… '리스크 관리'엔 "구멍"
등록일 2017-10-10 조회수 408
보험開, 연평균 성장률 '생보 38% / 손보 28%' 기록… 암 발병·입원 등 보험사고 발생위험도↑ "특화 경영전략·언더라이팅 강화 긴요"

[insura.net] 인터넷과 모바일 등 CM(Cyber Marketing)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가 저렴한데다 대면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암 발병 등 가입자의 보험사고발생 위험도가 높아 리스크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6~2016년) CM채널 평균성장률은 생명보험 37.8%, 손해보험 27.8%로 나타났다.

이는 텔레마케팅 및 홈쇼핑 채널(각각 1.9%, 13.9%), 대면 채널(각각 5.8%, 10.6%) 성장률보다 높은 수치다.

CM채널을 통한 보험가입 비율도 ▲2012년 57.5% ▲2013년 68.8% ▲2014년 76.9% ▲2015년 78.8% ▲2016년 83.3%로 증가 추세다.

보험과 정보기술(IT)이 만난 '인슈테크'와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의 출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CM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은 질병·재해를 보장하는 중저가형 상품 비중이 절반 이상(53%)으로 가장 컸다. 이어 연금·생사혼합보험 등의 저축성보험 30%, 종신·정기보험과 같은 사망보험 11%, 어린이보험 6% 순으로 집계됐다.

질병·재해보험 내에서는 암보험이 2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질병·상해를 모두 보장하는 건강보험이 12%, 암 이외의 질병을 보장하는 질병보험이 9%, 재해를 보장하는 상해보험 8% 순이었다.

CM채널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20세미만은 어린이보험(77%)에 주로 가입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질병·재해보험(53∼65%)에 많이 가입했다.

질병·재해보험에서 청·장년은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한 보장 수요가 높았다. 20∼30대에서 암보험의 비중이 51%였고, 40∼50대에서는 45%였다.

고령층은 관절염좌·낙상과 같은 재해보장이 포함된 건강보험이나 상해보험에 관심이 높았다.

60대이상에선 암보험의 비중이 17%에 그친 반면 건강보험은 37%, 상해보험은 29%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비중이 높았다.

보험료 수준은 CM채널이 가장 낮았다. CM채널의 주요상품인 암보험 보험료(40세 기준, 월납보험료 2만9425원)를 모집방법별로 비교한 결과, 전체 평균보험료(100%) 대비 모집방법별 보험료 비율은 대면 112%, 홈쇼핑 92%, TM 88%, CM 72% 등의 순이었다.

반면 CM채널의 보험사고 발생 위험도는 평균보다 높았다. 질병·재해 입원은 118%(대면채널 97%), 질병입원은 126%(대면 95%), 재해입원은 112%(대면 97%), 암발생은 104%(대면 98%)로 모든 사고위험에서 전체평균 100%를 웃돌았다. 보험료는 적게 내고 보험금은 더 많이 타간 셈.

비대면채널이 대면채널보다 정보 비대칭성이 높고, 언더라이팅 기준도 덜 엄격한 탓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CM채널 판매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비대면채널 비율은 2%, 10% 수준으로 90%이상이 대면채널을 통해 보험가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공지능(AI) 등 IT 기술을 보험산업에 접목시키는 기술이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향후 CM채널의 성장세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CM채널 판매는 주로 중소형사가 주도했다. CM채널의 초회보험료 시장점유율은 인터넷 전용보험사가 포함된 중소형사가 69%,

대형사가 26%, 외국사가 4%로 집계됐다. 전체 시장점유율선 대형사가 45%, 중소형사가 30%, 외국사가 25%를 차지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사는 CM채널 가입 및 판매 특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에 특화된 경영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CM채널 판매상품의 보험료는 대면채널보다 저렴하나 가입자의 사고발생 위험도는 높아 적절한 언더라이팅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고 판매채널별로 △목표고객 △상품종류 △보장담보 등을 차별화하는 경영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CM채널을 통한 가입은 ▲여성 ▲젊은층 ▲도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CM채널 선호도 분석결과, 여성비율이 55.4%로 대면채널(50.2%) 대비 5.2%p 높았다.

평균 가입연령(피보험자 기준)도 주목할 만하다.

CM채널이 39.3세로 가장 낮았으며, △대면채널 40.2세 △TM채널 43.8세 △홈쇼핑 채널 43.8세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도시 가입자들 역시 CM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을 선호하고 있었다.

전체 계약 중 도시비율이 71.2%(농촌 28.8%)에 달하는 가운데, CM채널을 통한 계약 중 도시비율은 84.7%로 대면채널(70.8%) 대비 13.9%p 높았다.

서울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세종, 광역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남지역이 가장 낮은 이용률을 차지했다.


[박예솔 기자 p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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